고객센터

상품 및 배송문의

  • Home > 고객센터 > 상품 및 배송문의

 

뒤로상품 및 배송문의

  • 당뇨병의 동서의학적 원인
  • 관리자
    09-02-01 15:41 l 조회 1,467
  • 당뇨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동서의학적 원인에 대해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유전적 원인
    당뇨병이 유전적 요인이 있다는 것은 당뇨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 발병률이 높기 때문이다. 한의학의 최고 경전인 《황제내경》에서는 타고난 장기(臟器)의 약함으로 인해서 소갈병(消渴病)이 발생하기 쉽다고 하였다.

    2. 환경적 요인
    일반적으로 당뇨병은 생활수준이 높고 문명화된 나라나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한의학에서도 부유한 계층에 많이 생긴다고 밝혔다.

    3. 연령
    연령이 높아지면서 발병률은 증가하는데, 특히 40~50대 발병률이 높고, 만성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4. 과식으로 인한 비만
    비만으로 지방조직이 증가하면 유리지방산이 많이 방출되는데, 이것이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한다. 그리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인슐린 요구량이 많아져서 인슐린 분비는 늘지만 그 작용이 제대로 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는 점차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의 기능이 저하시켜 결국 당뇨병이 발생된다.

    한의학에서도 비만과 당뇨병 발생에 관환 관련성을 강조한 부분이 많은데, 《황제내경》에서도 소갈(消渴)은 살이 찌고, 좋은 음식을 먹는 사람에게 발생한다고 하여, 기름지고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비만이 생기고 비만한 사람은 체내에 열이 축적되어 소갈병(消渴病)이 된다고 보았다.

    5. 과음
    술은 직접적으로 당뇨병을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그 자체가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하므로 혈당을 올릴 수 있고,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생활이 불규칙해지고 운동부족이 되기 쉬우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과음은 간장질환, 췌장질환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 이차적으로 당뇨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을 갖는다.

    6.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는 이에 대항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다.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으로는 에피네프린, 부신피질호르몬, 성장 호르몬 등이 있는데, 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적절히 분비되어 몸의 저항력을 높이고 외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힘을 제공한다. 한편 이 호르몬들은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하거나 작용을 방해하여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당뇨병의 유전적 소인을 갖는 사람이 정도가 심한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될 경우는 당뇨병이 유발 될 수 있다. 이를 ‘스트레스성 당뇨병’이라고 한다.

    《고금의통(古今醫統)》에서는 ‘소갈(消渴)의 초기에는 마땅히 마음을 맑게 하고 욕심을 적게 하며,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고민과 걱정을 줄이면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여 정신적인 안정이 치료에 중요함을 밝히고 있다.

    *자료제공*
    세명대학교 한의학과 김정범 교수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