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상품 및 배송문의

  • Home > 고객센터 > 상품 및 배송문의

 

뒤로상품 및 배송문의

  • 신본초강목 [감초]
  • 관리자
    08-12-31 15:35 l 조회 1,605
  • "약방에 감초(甘草)"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초는 가장 많이 쓰이는 한약재다.
    모든 약재 와 조화를 이루면서 효능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독을 중화시키는 약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약제의 90%정도는 감초가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음식에 비유 한다면 양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 담배나 간장의 맛을 내는데도 쓰인다. 이처럼 감초는 주로 약재의 조화와 제독을 목적으로 쓰이나, 독립 적인 약으로도 효과가 크며, 장복할 경우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한다.

    감초는 간장을 보호하고 간기능을 원활케하여 피로를 조절하는 약효가 있다. 감초가 지닌 특수한 해독작용은 간의 부담을 경감시켜 준다. 또 장 안의 균의 부식을 억제하고 해열과 거 담의 작용을 한다.
    매일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과하게 피우는 사람, 피로가 말끔히 걷히지 않고 항상 남아있 는 경우, 또 장기능이 시원치 않은 느낌 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한의사의 처방을 받아 감초를 먹어봄직하다. 감초에는 인터페론의 생산을 유도하는 작용을 가진 그리치리신이 라는 성분이 있다.
    이 인터페론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데, 인 체에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여기에 감염 되지 않은 세포에 대하여 세포바이러스의 증식에 부적합한 변화를 일으키게 만든다. 병원체 의 침입에 대하여 중요한 방어기제의 작동을 유도하는 것이다.

    기관지에서는 호흡운동을 촉지시키는 약물과 협동, 수분과 점액의 대사를 활발하게 함으 로써 기침을 멎게 한다. 감초는 집에서 달여서 차처럼 마실 수 있다. 또 더 높은 약효를 원한다면 큰 항아리에 넣고 하루 정도 달여 농축시킨 후 조금씩 물에 타서 마실 수도 있다. 그러나 한의사의 처방없이 장기간 먹을 경우 부작용을 겪을 가능 성이 높다. "감(甘)한 것 을 오래 먹으면 늘어진다"는 말이 있는 데, 단맛이 나는 감초를 오래 먹으면 오장육부가 게 을러지고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소변 배설을 원활치 못하게 하고 몸을 붓게 한다.


    [출처 :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