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상품 및 배송문의

  • Home > 고객센터 > 상품 및 배송문의

 

뒤로상품 및 배송문의

  • 중풍을 예방합시다
  • 관리자
    08-12-31 15:32 l 조회 1,561
  • <<충청투데이 닥터칼럼>>
    세명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내과 진료교수 고 흥 병원장

    --- 뚱뚱하고 화 잘낼수록 위험 높아져 ---

    중풍예방법 두 번째는 내풍(內風)에 관한 것이다. 내풍이란 날씨와는 상관없이 중풍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즉 몸 안의 원인으로 인하여 중풍이 발생한다는 의미이다. 내풍으로 인한 중풍의 발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한 것은 비만과 칠정(七情)으로 특히 화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병적으로 뚱뚱한 사람을 가리켜 한방에서는 형성기쇠(形盛氣衰)하다고 한다. 이는 몸의 형체는 크지만 기운이 쇠하여 없다는 의미이다. 사람이 뚱뚱하여 기운이 셀 것 같이 보이는데 사실 기력이 별로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은 신체의 노폐물이라고 할 수 있는, 감기 걸렸을 때 뱉어내는 가래와 같은 담음(痰飮)이 쌓여서 중풍이 발생하기 쉽다. 또 과로하는 경우 중풍이 발생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은 기(氣)를 잘 돌리면서 담음을 제거하는 약물을 미리 복용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요즘 말로 하면 체중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언급한 것은 칠정(七情) 중 화내는 것이다. 화를 내는 것이 내풍으로 인한 중풍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았다. 다만 화를 내어 중풍같은 증상이 있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중기(中氣)라고 할 수 있다. 중기는 중풍과 같이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일시적으로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과로와 화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중국에서 시민 6000명을 대상으로 중풍이 발생하였을 때 어떠한 상태에 있었는지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설문조사에서 보면 과로 38.8%, 분노 32.3%, 원인미상 15.7%, 긴장 10.3%,슬픔 1.4%, 놀람(경) 0.7%, 음주 후 0.5%, 즐거움(희) 0.2%, 대변 후 0,2%로 나타났다.
     
     
    [출처 :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