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상품 및 배송문의

  • Home > 고객센터 > 상품 및 배송문의

 

뒤로상품 및 배송문의

  • 자궁근종
  • 관리자
    08-12-31 15:31 l 조회 1,638
  • <<충청투데이 닥터칼럼>>
    세명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부인과 진료교수 김형준

    --- 스트레스 많고 신경 예민할 때 잘 발병 ---

    자궁근종은 월경을 하고 있는 여성에게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종양으로서, 모든 임신 가능한 연령층 여성의 20% 이상에서 볼 수 있다. 여성 난소 기능이 활발할 때 잘 발생하며, 폐경기 이후에 발생하는 일은 거의 없고 폐경기에는 이미 있는 근종도 위축되는 것을 볼 때 여성호르몬 의존성 종양으로 추정된다.
    근종은 주로 자궁 몸체부에서 빈발하며, 드물게 자궁 경부 등에서도 발생한다. 특히 경부 근종시에는 방광 및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저류를 일으키기 쉽다.
    증상의 양상은 발생 부위, 발생 형태,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근종이 있더라도 반드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근종의 크기가 크더라도 전혀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나타나는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비정상 자궁출혈로 주로 월경 과다의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점막하 근종인 경우 심하다. 출혈은 종양에 자궁 내막 면적의 증대와 울혈의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며, 소파술을 시행하여 다른 질환과의 감별한다.
    또한 통증도 자궁근종에서 흔히 보는 증상이긴 하나 특징적 증상은 아니므로 병발된 비뇨 생식기계 및 소화기계, 골반내 염증성 질환,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을 고려하여야 한다. 크기가 큰 근종에서 볼 수 있는 형태는 둔한 하복부 압박감과 월경통이다.
    2차적인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출혈에 의한 빈혈의 결과로, 전신쇠약, 권태감, 두통, 심계항진, 현훈 및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날 수 있다.
    진단은 병력 및 증상과 초음파 등으로 쉽게 진단이 되며, 우연히 암검사 등을 하러 와서 초음파를 하다가 진단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한방적으로는 자궁근종의 원인은 기(氣), 혈(血)이 울체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스트레스가 많고 신경을 과도하게 쓰거나, 소화기계의 부조화, 기온이 부적합하여 기의 힘으로 운행되는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차가워지거나 월경불순과 각종 자궁질환이 거듭되면서 자궁에 근종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근종을 제거하거나 자궁 적출술을 택하는 대신 되도록이면 자궁을 지키는 보존적인 치료를 한다. 즉 자궁 내의 어혈과 노폐물을 없애주고 자궁의 환경을 개선하여 하혈이나 통증 같은 자각증상을 완화시키고, 전신적인 몸의 혈액순환과 정상적 기능을 도와줌으로 근종의 발생 원인을 제거하게 된다. 비록 근종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못하더라도 자궁이 그 정상적인 기능을 다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여 임신도 가능하고 따라서 수술도 피할 수 있게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다.


    [출처 :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