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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비염의 한방치료 효과
  • 관리자
    08-12-31 15:22 l 조회 2,340
  • 알레르기 비염 한방치료 효과

    알레르기비염의 주된 증상은 재채기와 코막힘, 콧물등과 함께 코가 자주 간질간질해 감기증상과 매우 흡사하다. 비염환자들은 코의 점막이 정상인보다 과민해 작은 자극에도 이런 예민한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에 요즘같은 환절기나 기온이 떨어질 때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비염환자들의 대부분은 치료를 시도해도 잘 낫지 않고 재발이 잘 돼 그동안 병원을 전전해온 사례가 많다. 더구나 최근에는 여러 환경적인 요인과 이른 離乳등으로 우유나 달걀등 알레르기성 자극물에 일찍부터 길들여진 어린이 및 청소년 층에서 알레르기 비염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방관할 경우 축농증이나 천식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경우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치료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양방에서는 알레르기의 원인을 진드기등 체내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민반응, 즉 면역질환으로 보고 항알레르기제나 항히스타민제등의 투입을 주로 시도하지만 재발이 잦고 졸음이 오는 부작용이 있다. 반면 한방에서는 체질변화에 따른 이상증세로 보기 때문에 좀 더디긴 해도 체질개선을 통한 알레르기의 근본치료에 중점을 둔다.

    알레르기는 한방처방으로는 주로 수분대사 이상으로 폐에 허열이 생긴 것을 원인으로 보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는 형개연교탕과 소청룡탕등의 약재가 효과적이라 주장한다.

    체질적으로 알레르기는 폐가 약한 태음인과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일반적으로 추위를 잘 타고 좀 마른 체형의 냉증체질의 여성들에게서 주로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런 체질의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보이는 １백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소청룡탕과 침술, 레이저요법을 함께 시도한 결과 ９１％이상 높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침과 레이저는 １주일에 １회이상 ３개월가량 지속한다. 또 소청룡탕은 마황, 반하, 세신 등 ７종류의 약초를 주성분으로 환자의 체질에 따라 석고, 금은화, 녹용등을 가감하여 조제된다.


    [출처 :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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