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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 고혈압 가진 비만환자 특히 조심 !!
  • 관리자
    08-12-31 14:54 l 조회 1,547
  • << 충청투데이 닥터칼럼 >>
    "" 당뇨, 고혈압 가진 비만환자 특히 조심 ""

    세명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내과 진료교수 고 흥 원장님

    한방에서 중풍이란 갑작스런 사지 운동장애와 경련 그리고 언어장애가 동반되는 질환으로 현대 병명으로는 뇌혈관장애에 해당된다. 현재는 진단장비가 좋아져서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을 사진촬영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한의학은 질병명이 자연의 기후 현상에 빗대어 병명으로 표현한 것이 많다. 중풍이라는 병도 말 그대로 바람 맞았다는 표현이다.

    자연현상에 비유하면 태풍이 올 때의 전조 증상과 태풍이 온 경우 그리고 태풍이 지나간 경우를 빗대어 말한다. 태풍이 왔을 때는 증상이 매우 심하지만 태풍이 지나가면 언제 태풍이 있었나 하지만 태풍이 지나간 흔적으로 알 수 있듯이 중풍도 후유증이 심각한 질환이다. 한방에서는 중풍이 어떤 경우에 생기는지를 관찰하여 중풍의 원인을 설명하였다. 우선 중풍은 고량지질(膏梁之疾)이며 비만(肥滿)환자에 많다고 하였다. 고량지질이란 기름기 많은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질병이라는 말이고 비만이란 말 그래도 체중이 과다한 경우 이다. 원인은 크게 외풍(外風)과 내풍(內風)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외풍으로 중풍이 잘 발생하는 곳을 언급하였는데, 지역적으로 만주나 몽골과 같이 춥고 바람이 많으면서 그 곳에 사는 사람은 육식을 많이 먹고 뚱뚱한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 즉 외풍이란 외부의 날씨로 춥고 바람 부는 날씨를 말한다. 옛사람의 말 중에 노인이 아침에 대변보러 화장실가서 쓰러지면 일어나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외풍으로 인한 중풍을 말한다. 요즘 같이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 때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많고 덥다가도 찬바람이 불어 외부 환경에 적응하기가 어려운 계절이다. 이때가 외풍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혈압이 높은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추운 바깥의 화장실을 간다고 했을 때 추운 곳에서 대변을 보려고 힘을 주는 것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 뇌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외풍으로 인한 중풍 발생은 춥고 바람 부는 날씨를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뚱뚱하면서 당뇨병, 고혈압을 가진 사람은 추위와 바람에 대한 신체적응 능력이 저하되어 중풍과 같은 혈관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항상 옷을 잘 챙겨 입고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추운 곳이나 바람이 심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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